解除婚約的代價
內容簡介
神肯定是在惡作劇。
「皇太子殿下的另—半是魯爾泰拉侯爵千金。」
神諭居然出錯了。
我從出生就被選為皇太子妃這樣生活著。
然而—夕之間卻完全變了樣。
權力、身分和所有人的態度全都改變了。
本來以為他的愛不會改變
但他卻毫不猶豫提出解除婚約
我們的關係就這樣畫下了句點。
原來放棄一切比想像中容易多了
然而…..
「佩森泰爾亞公爵千金，很高興見到妳。」
「……」
「如果說我是神殿的主人
妳會知道我嗎？」
擁有帝國最強神力的他向我伸出了援手
我可以握住他的手嗎？
신의 얄궂은 장난이 분명했다
「황태자 전하의 짝은 루르텔라 후작 영애이십니다.」
신탁이 틀렸다니.
태어나자마자 황태자비로 선택되어 그리 살았건만, 하루아침에 모든 게 변해버렸다.
권력도, 신분도, 사람들의 태도도. 그의 사랑만은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내게 망설임 없이 파혼을 통보했고 그렇게 우리 사이는 끝이 났다.
모든 걸 포기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쉬웠다.
그런데...
「만나서 반갑네, 페젠테르아 공녀.」
「…….」
「신전의 주인이라고 하면. 날 알려나.」
제국 최고의 신성력을 가진 그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을 잡아도 되려나.
As the chosen one prophesized to bring stability to the empire, Ersia Fesentera had lived her entire life as the future crown princess... until it is revealed that another girl is the chosen one. In a day, Ersia loses her position and all that she worked hard to achieve, while her supporters and her own beloved fiancé abandon her. Enraged and hurt by this turn of events, Ersia swears to take revenge on those who turned their backs on her... starting with her former betrothed and his new fianc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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